-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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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특강 – 뮤지컬의 드라마와 캐릭터에 따른 음악 창작 과정
일시: 2020년 8월 4일(월) 16시 20분~17시 40분
장소: 동국대학교 원흥관 I-Space
강사: 민찬홍 작곡가
민찬홍 작곡가의 강의는 창작자의 질문을 먼저 들은 후 본인의 작업을 통해 대답을 해나가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시대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가
이번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5 작품 중에도 시대물이 많다. 시대 분위기를 어떻게 음악에 반영할 것인가 고민을 많이 할 것이다. <랭보>를 예로 들어 보겠다.
<랭보>는 본 공연까지 3년여의 세월이 걸렸다. 쇼케이스를 두 번 정도 했다. 처음 써놓은 곡들은 정말 내가 보기에도 부끄럽고 형편없는 곡들이 많았다. 뮤지컬의 모든 작곡 작업이 부족한 곡에서부터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다. 처음에는 시대적인 색깔을 담아서 작업해 보려고 했다. 처음에는 슈베르트의 연가곡 같은 예술가곡의 영향을 받아 작업했다. 노래 선율은 가사의 억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가사를 잘 살려주려고 했다. 작가님이 시의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시키고 노래에 어울리도록 가사 각색을 잘해주셨다. 시를 읽으니까 러브 발라드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유럽 예술가곡 스타일로 시작했지만 서서히 내 스타일을 담아냈다.
작품마다 노래 전체의 기준이 되는 넘버가 있다. 그 넘버를 만나는 순간까지 고행의 연속이다. 그 곡을 만나고 나면 힘들어도 작업 진행이 된다. <랭보>에서 기준이 되는 곡은 베를렌느 시로 쓴 ‘하얀 달’이었다. ‘하얀 달’을 작곡하고 이 작품은 이 색깔로 가면 되겠다 싶었다.
<랭보>의 가장 큰 관문은 가사였다. 작품의 전체 컨셉이 시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었다. 베를렌느의 시는 서정적이다. 번역한 시라도 바로 노래에 잘 붙을 정도로 좋은 가사였다. 반면 랭보의 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가더라. 문장이 길고, 알 수 없는 내용이 많았다. 주석을 열심히 공부하고 3년 동안 매달렸더니 손톱만큼 이해가 갔다. 랭보의 시를 어떻게 노래로 만들 것인가가 큰 관건이었다.
<랭보> 넘버는 곡을 붙이기 쉬운 베를렌느 시를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랭보를 드러내는 넘버는 랭보의 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야 했다. 랭보의 시 중에는 혁신적이고 광기 어린 시가 많은데, 번역을 하면 단어의 뉘앙스나 운율을 살릴 수 없는 게 많았다. 두 번의 쇼케이스 동안 랭보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은 다 실패했다. 랭보가 자신을 소개하는 핵심적인 넘버는 ‘취한 배’이다. 쇼케이스 때는 장황한 시를 4/4박자로 만들려고 했더니 잘 맞지 않았다. 또 강렬함을 표현하려고 강조하다 보니 이전까지는 실내악이었던 음악이 심포니로 나오더라.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다. 우선 박자를 11/8박자로 바꿨다. 문장이 길어졌을 때 리듬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제작진에서 랭보 넘버만 록 스타일로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는데 처음에는 못 받아들였다. 곡 스타일을 한 번 정해 버리면 바꾸기가 쉽지 않아 신중해야 했다. 랭보 넘버에서 터닝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는 것은 동감하는 바였다. 록까지는 아니고 팝적인 느낌을 주어서 클래식한 음악과 대비를 주는 방식을 선택했다. ‘취한 배’ 앞부분에 기타 리프를 넣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렇게 겨우겨우 랭보를 대표하는 곡을 완성할 수 있었다. 랭보와 비슷한 음악이 나온 것 같아 안도했던 기억이 난다.

시대적 색깔을 지운 작업
뮤지컬 <렛 미 플라이>는 1969년에 살던 청년이 하루아침에 노인이 된 이야기를 그린 코믹 판타지다. 1960년대 음악을 참고해서 써보려고도 했다. 작품하고 잘 맞지 않았다. 판타지 성격이 강하고 동화적인 요소도 있어서 시대성을 살리는 것보다 음악 장르를 강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한 인물을 노인과 젊은 시절로 나누어 두 배우가 연기했다. 70대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가 문제였다. 마침 그때 <미스터 트롯>이 큰 인기를 끌던 때라 트로트로 가자는 압박을 많이 받았다. 트로트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노인 세대는 다양한 음악으로 표현했는데 심지어 힙합이나 R&B도 사용했다. <렛 미 플라이>는 주체적으로 삶을 선택하며 살아온 70세 노인이 지난날을 돌아보며 아름다운 삶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노인의 삶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R&B나 힙합을 사용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같은 의미로 노인의 목소리로 부르지 않았다.
‘미래 탐사’라는 곡은 자아가 분열된 노인과 청년의 듀엣곡이다. ‘미치겠네’라는 곡은 무언가 홀린 듯 알지 못하는 버릇을 반복하는 코믹한 상황을 보여주는 노래이다. 둘 다 코믹한 상황이 펼쳐지는 넘버인데, 작가님이 극 후반에 ‘미래 탐사’와 ‘미치겠네’를 섞어서 리프라이즈를 하게 만들어 놓았다. 코미디 송으로 사용했던 곡을 드라마에 깊숙이 연결해서 주제를 강화하는 노래가 되었다. 작곡가로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시도를 해볼 수 있었는데 괜찮은 시도였던 것 같다. 리프라이즈를 통해 주제를 강화하는 시도는 극작 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한편, <잃어버린 얼굴 1895> 역시 음악적으로 시대 분위기를 구현하기보다는 인물의 군상을 통해 현대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싶은 작품이었다. 당시 시대적, 지역적 색을 많이 지우고, 클래식하면서도 유럽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시도했다. 작품 중에 전봉준이 부르는 ‘새야 새야’가 두 번 반복된다. 20세기 초기 현대음악 스타일의 대합창곡으로 만들었다.

민찬홍 작곡가는 세 편의 작품으로 충분히 대답이 되지 않았을 것 같은 창작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별도 코멘트를 해주었다.
작가와 작곡가의 협업 과정에 대한 질문에는 “좋은 뮤지컬이 나오려면 음악이 빛나야 한다. 이야기나 연기만 부각되고 좋은 음악이 안 나오면 작품이 오래 가기 힘들다. 음악의 생사가 작품의 생사와 관련이 있다. 음악이 좋으려면 가사가 좋아야 하고 작업 과정에서 작가와 작곡가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글로 가득 차 있는 대본은 음악이 표현할 자리가 없다.”고 답변했다.
다작을 하는데도 한결같은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에 대해서는 “6~7년 전부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작품을 얼마나 즐겁게 작업하느냐이다. 즐겁게 작업하려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왜 하려고 하는지 되돌아보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작품을 계속 쓰기만 하면 즐거움을 놓칠 때가 있다. 즐거움을 찾을 때 좋은 작업과 연결된다. 작품을 꾸준히 하는 원동력은 건강 관리와 체력이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도 건강을 잃으면 다 소용없다. 작품 이전에 건강과 체력이다.”라고 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작업을 해도 무리가 올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창작의 심리적 체력적 고충을 우회적으로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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创作特讲-与音乐剧的剧情和角色适配的音乐创作过程
时间:2020年 8月4日(一)16时20分~17时40分
地点:东国大学 元兴馆 I-Space
讲师:闵燦泓 作曲家
闵燦泓作曲家的讲义采取先听取了创作者的提问之后,再从自己的创作过程中寻找答案的方式来进行。
如何反映时代
这次的GLOCAL MUSICAL LIVE第五季的作品中历史剧比较多。需要思考如何用音乐来反映时代氛围。以《兰波》为例。
《兰波》到达正式演出花费了3年的时间。Showcase也进行了 两次。第一次写的歌中有许多我自己看着都觉得惭愧。音乐剧的所有作曲都会经历从不足的歌曲开始,直到满意的歌曲的过程。刚开始的时候试图在创作中呈现时代色彩。最开始从舒伯特套曲似的艺术家乐曲中获得灵感开始创作。在歌曲的旋律不脱离歌词语调的前提下,尽量突显歌词。编剧把晦涩难懂的诗句改编成了易于理解又适于歌唱的歌词。读了诗之后,产生了写成情歌的想法。尽管以欧洲艺术家的风格开始,但慢慢装载上了我自己的风格。
每个作品都有一首定下整体基调的歌。遇到那首歌之前都是连续的苦行。遇到那首歌之后就算很难但创作也能继续进行下去。《兰波》中定下基调的歌曲是用魏尓伦的诗写的“皓月”。作完“皓月”的曲之后,就有这个作品的色彩就按这个就行的感觉。
《兰波》最大的难关是歌词。作品整体的设定是以是位基础。魏尓伦的诗是抒情的。翻译的诗句也是,直接做成歌曲也很契合的好歌词。相反兰波的诗怎么也理解不了。句子又长里面还有很多不明白的内容。用功读注解学习,花了3年时间感觉能理解指甲盖那么多 了。怎么把兰波的诗作成歌这成为最关键的。
《兰波》的曲目中用了很多作曲比较容易的魏尓伦的诗。但是突显兰波的歌曲必须以兰波的诗为基础。兰波的诗中革新且 充满狂气的诗很多,翻译之后中词语的感觉和韵律有很多难以再现。在两次showcase的过程中,把兰波的诗作成歌的工作都失败了。兰波介绍自己的核心歌曲是“醉舟”。Showcase时要把冗长的诗作成4/4拍,所以一直不合适。还为了表现强烈感进行了强调,把原来的室内乐弄成了交响乐。我就感到需要一个新鲜的接近方式。首先把节拍改为11/8拍。这样句子较长的时候节奏进行可以更顺畅。制作团队中有人提议把属于兰波的歌曲作成摇滚风,刚开始我没有接受。因为曲风一旦定下来像再改是很难的,所以必须慎重。但对兰波的歌曲需要有一个转换我也有同感。但没有到摇滚,我选择了增加流行乐的感觉来与古典风的音乐形成对比 。有了在“醉舟”的前半部分加入吉他反复演奏的灵感之后才勉勉强强的完成了兰波的代表歌曲 。到现在还记得作出跟兰波气质相近的歌曲后终于放下心来的心情。

去时代色彩
音乐剧《LET ME FLY》是一部生活在1969年的青年朝夕之间变成老人的魔幻喜剧作品。也想过参考1969年的音乐来写。但跟作品并不适合。魔幻的色彩浓厚也有童话的元素,所以比起表现时代选择了强调音乐风格的方式。
同一个人物的老年和青年时期分别有两个演员来扮演。如何表现70多岁的人物是当时的难题。当时正逢《Mr.Trot》人气高涨,所以收到了很多建议做成trot的压力。但我并不想做成trot。运用多样音乐风格来表现老年时期,甚至用上了HIP-HOP和R&B。《LET ME FLY》是自主选择人生的70岁老人回顾过去的美好人生的作品。老人的人生依然是现在进行时,所以觉得用R&B或者HIP-HOP也很不错。同样的也没有用老声来 唱歌。
歌曲“探索未来”是自我分裂的老人和青年的二重唱。歌曲“要疯了”是表现不知为何着了魔一般一直重复某个习惯动作的搞笑状况的歌曲。两首都是表现喜剧化的场景的歌曲,编剧在戏的后半部分将“探索未来”和“要疯了”糅合在一起做了Reprise的设定。作为喜剧效果使用的曲目通过与剧情紧密的结合成为了强化主旨的歌曲。算是做了作曲家想象不到的尝试,试一次很不错的尝试。通过Reprise的重复来强化主旨的尝试需要在剧作阶段实现。
另外,《遗失的面孔1895》与其说是用历史音乐来呈现时代氛围,更重要的是通过人物的群像来传达现代信息。去掉了很多当时的时代性、地域性的色彩,尝试使用了及古典又带有欧洲风格的音乐。作品中全琫准演唱的“鸟儿鸟儿”反复出现两次。使用20世界初期现代音乐风格的大合唱歌曲来创作。

闵燦泓作曲家对通过三部作品没能够充分回答的问题,又另外做了补充说明。
对编剧和作曲协作过程的提问,他回答说:“要想做出好的音乐剧,音乐必须要闪光。只突显故事和演技,没有好的音乐,作品很难长久。音乐的生死与作品的生死相关。想要音乐好,歌词就要好,在创作过程中编剧和作曲要步调一致。用文字填满的剧本里是没有音乐表现的空间的。“
对作品高产量还能保持高品质的秘诀,他说“从6~7年前开始重视的是能多愉快的创作作品。要想愉快的创作,创造环境是很重要的。反思我喜欢什么、为什么想做很重要。我也有只是继续写作品而忽视了其中的快乐的时候。寻找快乐的时候根号的创作相关。能持续创作的原动力是健康和体力。就算创作出了好的作品,遗失了健康也是徒劳。健康和体力在作品之前。”即使带着这种想发来进行创作,依然不可比的会有力不从心的时候,以此委婉地透露创作时的身心苦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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創意特別講義-ミュージカルのドラマとキャラクターによる音楽の創作過程
日時: 2020年8月4日(月) 16時20分~17時40分
場所:東国大学ウォンフン館I-Space
講師:作曲家ミン・チャンホン
作曲家ミン・チャンホン氏の講義は創作者の質問をまず聞いたあと、本人の話を通して答えていく形で進められた。
時代をどう反映するのか
今回のグローカルミュージカルライブシーズン5の作品の中にも時代物が多い。時代の雰囲気をどう音楽に反映するのか、相当悩むはずだ。『ランボー』を例に挙げてみよう。
『ランボー』は、本公演まで3年余りの時間がかかった。ショウケースを2度ほど行った。初めて書いた曲は本当に私が見ても恥ずかしく低レベルな曲が多かった。ミュージカルのすべての作曲作業が、物足りない曲の中から気に入る曲を探す過程を通る。初めは時代の色を盛り込もうと思った。シューべルトの連作歌曲のような芸術歌曲に影響された。歌の旋律は歌詞の抑揚から大きく外れない範囲で歌詞をうまく生かそうとした。作家が詩の難しい内容を簡単に説明してくれて、歌に合うように歌詞をうまくアレンジしてくれた。詩を読むと恋愛バラードにしたくなった。ヨーロッパの芸術歌曲スタイルで始めたが、徐々に自分のスタイルを盛り込んだ。
作品ごとに歌全体の基準になるナンバーがある。そのナンバーに出会う瞬間まで苦行の連続だ。その曲に出会えば苦労しても作業は進む。『ランボー』で基準になる曲はヴェルレーヌの詩で書いた『白い月』だった。『白い月』を作曲してこの作品はこの色で行けばいいと思った。
『ランボー』の最大の関門は歌詞だった。作品の全体のコンセプトが詩をもとにしていた。ヴェルレーヌの詩は抒情的だ。翻訳した詩でも歌にしっかりと馴染むいい歌詞だった。その反面、ランボーの詩はとうてい理解ができなかった。文章が長く、理解できない内容が多かった。注釈を一生けん命読んで3年間考えた結果、ほんの少しだけ理解ができた。ランボーの詩をどう歌にするのかが大きな鍵だった。
『ランボー』のナンバーは曲をつけやすいヴェルレーヌの詩を多く使った。しかし、ランボーを表現するナンバーはランボーの詩をもとに作ら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ランボーの詩の中には革新的で狂気を帯びた詩が多いが、翻訳をすると言葉のニュアンスや韻律を生かせないところが多かった。2回のショウケースの間ランボーの詩を歌にすることにすべて失敗した。ランボーが自分を紹介するポイントナンバーは『酔いどれ船』だ。ショウケースでは、長ったらしい詩を4分の4拍子で作ろうとした結果、上手く合わなかった。また、強さを表現しようと強調したところ、その前までは室内楽だった音楽が交響曲になった。新しいアプローチが必要だった。まず、拍子を11分の8拍子に変えた。文章が長くなった時にリズムをスムーズにできた。制作陣からランボーのナンバーだけロックスタイルにしてみようという提案を受けたが、最初は受け入れられなかった。曲のスタイルを一度決めてしまうと変えるのが難しく、慎重にならざるをえなかった。ランボーのナンバーでターニングポイントを与え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には同感していた。ロックまでいかなくてもポップスの感じを入れてクラッシック音楽と対比させる方法を選んだ。『酔いどれ船』の前半部分にギターリフを入れるアイディアが思い浮かび、そうしてやっとのことランボーを代表する曲を完成させることができた。ランボーと類似した音楽ができた気がして、ほっとしたことを覚えている。

時代の色を消す作業
ミュージカル『レット・ミー・フライ』は1969年に生きていた青年がある日突然老人になる物語を描いたコミカルファンタジーだ。1960年代の音楽を参考にして曲を書いてみようと思ったが、作品と合わなかった。ファンタジー色が強く童話の要素もあるため、時代性を生かすより音楽ジャンルを強調することを選択した。
ひとりの人物を老人と若者時代に分け、2人の俳優が演技した。70代の人物をどう表現するのかが問題だった。ちょうどその時、『ミスタートロット』が高い人気を博していた時で、トロットで行こうという圧迫をかなり受けた。トロットはやりたくなかった。老人時代は多様な音楽で表現した。しかもヒップホップやR&Bも使った。『レット・ミー・フライ』は主体的に生きてきた70歳の老人が過去を振り返りながら美しい人生だったと語る作品だ。老人の人生は現在進行形であるため、R&Bやヒップホップを使っても大丈夫だろうと思った。同じ意図で老人の声で歌わなかった。
『未来探査』という曲は自我が分裂した老人と青年のデュエット曲だ。『やってられないな』という曲は何かに惑わされるように知らない癖を繰り返すコミカルな状況を見せてくれる歌だ。2曲ともコミカルな状況が繰り広げられるナンバーだが、作家が劇の後半に『未来探査』と『やってられないな』を混ぜてリフライズさせるようにした。コメディソングとして使った曲をドラマに奥深くつなげてテーマを強化する歌になった。作曲家としてまったく考えもできなかった試みをすることができたが、いい試みだったと思う。リプライズを通してテーマを強化する試みは劇作段階で行われるべきだ。
一方、『失われた顔、1895』もやはり音楽で時代の雰囲気を具現化するというよりは人物の群像を通して現代的なメッセージを投げかけたい作品だった。当時の時代や地域の色を大幅に消して、クラシックでありながらヨーロッパの雰囲気がする音楽を使ってみた。作品の中にチョン・ボンジュンが歌う『鳥よ鳥よ』が二度繰り返される。20世紀初期の現代音楽スタイルの大合唱曲にした。

ミン・チャンホン作曲家は3編の作品を例に挙げて十分に答えられなかった創作者の質問に対しては別途コメントをした。
作家と作曲家のコラボについての質問には「いいミュージカルが生まれるには音楽が輝かなければならない。ストーリーや演技だけが輝いても、いい音楽がなければ作品は長く続かない。音楽の成否が作品の成否に関連している。いい音楽にするには歌詞がよくなければならないし、作曲過程で作家と作曲家の息が合わなければならない。文字でぎっしりの台本は音楽が表現する場所がない」と答えた。
多作をしながらも安定したクオリティが維持できる秘訣については「6〜7年前から大事だと思っていることは、どれほど楽しく作業するかだ。楽しく作業しようとして、その環境を作ることが大切だ。自分が何が好きで、なぜしようとしているのか振り返ることが大事だと思う。作品を描き続けるだけなら、楽しさを逃すことがある。楽しさを見つけた時にいい仕事に繋がる。作品を続けさせる原動力は健康管理と体力だ。いい作品を作っても健康を損なえば無意味だ。作品以前に健康と体力だ」と話した。そう考えて作業をしても無理が来るしかない仕事だと、創作の気力面での苦痛を遠回しに打ち明け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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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lecture - Music Creation Process in Accordance with the Drama and Character of a Musical
Date and Time: August 4, 2020 (Mon) 16:30-17:40
Venue: Dongguk University Wonheung building I-Space
Lecturer: Composer Min Chan-hong
The lecture was conducted in a way which creatives ask a question first, and the lecturer gives the answer through his past works.
How to Reflect a Period of Time
There are a quite a few period pieces among the works of Glocal Musical Live season 5. You must be considering lots of ways on how to reflect a certain period of time in music. I'll take "Rimbaud" as an example.
"Rimbaud" took more than three years until the performance. The showcase was held twice. The songs I wrote in the first place were embarrassing and sounded lousy even to myself. Composing musical numbers is a process of finding a piece that you like from a piece that is wanting. At first, I tried to work by using characteristics of the time. I was influenced by Kunstlied such as Schubert's love poem. The melody was intended to make the most of the lyrics without deviating the intonation of the lyrics. The writer has done an amazing job of adapting the lyrics in order to help the understanding of the poem that also goes well with the music. Reading the poem made me want to make it a love ballad. It first started off in the style of European Kunstlied, then I began to reflect my own style in it.
In every musical, there is a main number that works as a standard of the whole song. Until you find that number, it is an agony. After finding the music, you are able to proceed with your work no matter how hard it is. 'White Moon' was the main number in "Rimbaud" which was a reference to a poem by Verlaine. After composing 'White Moon' I got the feeling this is the color for the whole piece.
The biggest hurdle in "Rimbaud" was the lyrics. The whole concept of the work was based on poetry. Verlaine's poems are lyrical. Even the translated poems were good enough to get along well with the song. However, Rimbaud's poem, on the other hand, was bewildering. The sentences were long, and the content was hard to understand. After three years of studying the annotations, I was able to pick up on just a tiny bit. How to compose a song with Rimbaud's poetry was a big deal.
Musical numbers in "Rimbaud" used a lot of Verlaine's poems which were easy to be set to music. However, poems of Rimbaud had to be used in numbers that represents Rimbaud. Among langbo's poems are many innovative, lunatic poems, and it was difficult to translate them without hurting the nuances or rhymes of words. Over the two showcases, all attempts to make a song out of Rimbaud's poem had failed. The main number that Rimbaud introduces himself in is 'Drunk Ship'. I tried to fit the long poetry in 4/4 for the showcase, but it didn't fit well. I also tried to put stress in order to express the intensity, and the music that was supposed to be chamber music suddenly turned into a symphony. I needed a new approach. First of all, I changed the beat to 11/8. It was easier to play the rhythm even when the sentences got longer. The production team offered me to try Rimbaud's numbers in rock style, but I couldn't accept it at first. I had to make a careful choice since it is not easy to change the style of music once it is set. I agreed that we needed turning points in Rimbaud's numbers. I chose to give it a pop-like feeling, not rock, in contrast with classical music. The idea of putting a guitar riff in the beginning of the 'drunk ship' flashed upon my mind, and that was how I could finally complete the song that represents Rimbaud. I was relieved to find the music resembles Rimbaud.

Work That Removed the Characteristic of the Time
"Let Me Fly" is a comedic fantasy musical about a young man in 1969 who suddenly wakes up one day as an old man. I tried to compose with 1960s musical style, it didn't get along well with the story. Since it was fantasy and included elements of fairy tale, I had decided to emphasize the genre of music rather than to reflect the era of the background.
The character was played by two actors, one playing the young character and the other playing the old one. I had to figure out a way to represent the character in his seventies. At that time, "Mr. Trot" was a big hit and I was pressured to go with trot music. I didn't want to do trot music. Rather, I used various genres to represent the older generation. Even hiphop and R&B were used. "Let Me Fly" is a musical of an old man who looks back on his earlier days saying that it was a beautiful life he had led independently. Since the old man's life is still in progress, I thought it would be fine to try R&B and hiphop. On the same note, it wasn't sung with the voice of an old man.
'Exploring the Future' is a duet of the divided self, the old man and the young man. The number 'This Is Crazy' shows a comedic scene where the character repeats his unknown mannerism without even noticing. Both two songs are comedic, and the writer mixed these two songs and put a reprise near the end of the show. By connecting the songs used for comedy deeply with the drama, it made the song strengthen the topic. As a composer, it was something I had never thought of trying, but I think it turned out well. Attempt to reinforce the topic through the use of reprise should be made in the stage of playwriting.
On the other hand, "Lost Face 1895" was also a work through which I wanted to throw a modern message with the image of a large group of people, rather than musically representing the atmosphere of the era. Most factors of the time period and local characteristics were removed, and European style of classical music was tried. During the performance the number 'Bird Bird' is sung twice by the character Jeon Bong-jun. The number is a grand chorus composed in the style of modern music from the early 20th century.

Composer Min gave additional comments on creative's questions that would have not been fully answered through explanations of the three works.
For an answer to the question about the collaboration of a writer and a composer, he said, "In order to make a great musical, its music must stand out. When there's a story and acting, but no good music, the performance is less likely to last long. The existence of a good music is critical for the existence of a work, To make good music, lyrics should be good, and the writer and the composer should work in harmony. Script full with words doesn't have any space left for music."
When asked about how he keeps the quality of his work even as a prolific composer, "It's been six to seven years since I began to consider enjoying the work the most important. It is important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you can work pleasantly. It seems taking some time to look back on what you like and why you chose to do this is needed. If you only keep focus on the work, you sometimes miss the joy. Finding happiness leads to good work. The driving force of steady working is health and strength. Making a great musical is no use if you lose your health. Health and physical strength comes before work." Min said. He indirectly spoke out about the psychological and physical anguish of creating by adding that it is still strai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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